첫번째 교재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골랐습니다. 제목은 "Trading for a living"이고요, 저자는 "Alexander Elder"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투자관련 서적으로는 불후의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투자를 대하는 저의 시각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책 앞뒤 홍보 문구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저자인 엘더는 트레이딩에서 성공하려면 3가지 M에 기초해야 한다고 합니다.
Three M's 3M은 Mind, Method, Money (Management)의 앞글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열쇠는 먼저 트레이더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다음으로 차트와 컴퓨터를 이용한 지표들과 기타 도구들을 사용해서 성공적으로 트레이딩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끝으로 트레이더의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자금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엘더는 러시아의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서 에스토니아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23살에 망명을 했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하신 분이라서 그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오랜기간 트레이더들과 함께 세미나와 회의등을 가지면서 트레이더의 심리상태에 대해 조언을 해 오셨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큰 목차를 보면

1) 들어가는 말
2) 개인 심리
3) 군중 심리
4) 고전적인 차트 분석
5)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
6) 소홀히 한 필수 요소들
7) 주식시장에 관한 지표
8) 심리를 이용한 지표
9) 새로운 지표
10) 트레이딩 시스템
11) 위험 관리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문입니다.

그 다음은 엘더가 어떻게 트레이딩을 시작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얘기가 나오고, "심리상태"가 트레이딩의 성과를 좌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입니다.

왜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고, 시장에서 퇴출되는가? 감정적이고, 생각없는 거래가 그 이유이지만, 사실 시장 자체가 트레이더들이 돈을 잃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예를 보자..

트레이딩은 마이너스 섬 게임이다. 증권회사, 거래소, 상담사들은 시장에 참여하라고 유혹한다. 트레이딩은 제로 섬 게임이 아니라 마이너스 섬 게임이다. 바로 수수료와 슬리피지 때문이다.

수수료는 더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고, 슬리피지는 자신이 원하는 체결가와 실제 체결된 가격과의 차이입니다.

내가 1년동안에 어느정도의 수수료를 내는지 한번 계산해 보라.. 통계적으로 자신의 투자원금의 50%를 수수료로 내기도 한다. 아닌 것 같으면 한번 직접 계산해 보라..

수수료가 낮은 거래회사를 찾아라,, 수수료가 낮은 거래회사를 찾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트레이딩 시스템을 디자인할 때도 거래가 덜 발생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