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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의 거래 규율과 훈련
시장에서의 거래 규율에 관한 글

JAKE BERNSTEIN의 "ON DISCIPLINE" 이라는 글을 요약해 보내드립니다. 모든 시장에서 DISCIPLINE이라고 하면, 훈련 보다는 규율에 좀더 가까운 의미로 쓰이고 있읍니다. 이러한 스스로의 규율의 중요성이 이 글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트레이딩 시스템을 사용하든 아니든 간에, 그 운용은 사람이 하게 되는 것이므로, 모든 거래에 관한 규율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 글을 싣습니다.

JAKE BERNSTEIN의 미국의 저명한 순환이론가이며 텔레비젼, 라디오의 시장 해설가이고 심리적 트레이딩에 관한 많은 저술을 남기기도 한 사람입니다.

<이하요약>
모든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요건에는 여러가지, 즉 어떤 트레이딩 시스템을 사용하고, 어떤 종류의 컴퓨터를 도입하며, 정보는 어떻게 얻고, 자본은 얼마나 투입하며, 어떤 브로커와 거래하는가 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에 승패를 판가름 하는 것은 바로 규율과 그 영향이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스스로 규율에 관해 배우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규율을 제대로 이해하고실행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규율이란 것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면서도, 가르치는 것이나 배우는 것이 또한 극히 어렵다.

객관적인 트레이딩 시스템 없이도 규율의 응용과 발전을 통해 성공을 거두는 트레이더들이 있는가하면, 통계적으로 유효성이 입증되는 훌륭한 시스템을 가지고도 규율이 허술하여 실패하는 자들도 부지기수이다.

규율은 성공적인 투자와 실패하는 투자 사이의 주된(main) 차이점이다. 규율에다 트레이딩 시스템을 가미하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가졌다 하더라도, 규율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지속적이고도 일관된 손실을 얻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훈련은 왜 중요한가?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기법이라는 것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다음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1. 시장에의 진입과 청산의 신호
2. 매매타이밍 신호를 계산하는 데 필요한 변수와 방법
3. 1,2의 결과로 생기는 행동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들은 리얼타임으로 검증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이 구축된 과거 자료, 즉, 그 시스템에 이상적인 (ideal) 편기를 가진 시점에서 검증 받게 된다. 또한 검증을 받는 것은 각 변수들이며, 검증의 결과는 기계에 프로그램된 대로의 완벽한 실행에 따른 거래 리스트와 가정에 가까운 결과들이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실수라는 것을 고려할 줄을 모른다. 시스템들은 몇 번 거래하여 몇 번 성공이라는 식의 시산적 성공 확율(대개 55 - 80%)을 밝히고 있으나, 그 각 거래에서 이익을 얻는 거래에서의 이익규모보다, 손실거래에서의 손실규모가 훨씬 크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게다가 규율이 허술하여 실수까지 겹친다면, 백발백중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역으로, 시간적 성공 확율이 20%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총 이익 규모가 총 손실규모보다 크다면, 이것이 바로 이익을 내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경우도 규율 부족으로 20%의 이익 시점에 이익을 제대로 극대화 시키지 못한다면, 결과는 좋을 리가 만무하다. 결국 포카 게임에서의 승자는 질 때 조금 잃고, 딸 때 많이 따는 사람이다.(이길 확률과 질 확률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말이다.)
시장거래에서도, 이익을 최대한 크게 하고, 손실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포카에서 베팅 원칙을 가진 사람이 승리하듯, 모든 거래에서도 규율이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규율이야 말로 어떠한 트레이딩 시스템이라도 만들 수 있게 하고, 또한 폐기시킬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아무리 찬란한 통계적 성과를 가진 트레이딩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그 검증에서 나온 통계치들과 통계적으로 꼭 같다고 할 만한 결과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즉 그 평균치를 무너뜨릴 만한 큰 손실을 한두 번 본다거나, 심지어는 큰 이익을 한두 번 보는 경우에도(이 경우에도 통계적 신뢰성을 무너 뜨리게 된다.) 그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종국적으로 거래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바로 트레이더 자신이다.

"홈 워크"
사용중인 시스템의 시그날을 현재의 상황에 맞게 하기 위해서는 "home work"이 필요하다.

5분 바 챠트를 분석하거나, 혹은 복잡한 수학적 계산을 해 보거나 하는 "home work"의 규율은 성공적 거래에 필수적인 규율이다. 시스템을 가지고서도 그것에 따르지 않는 것은 바로, 규율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시스템을 이용한다는 것은 바로 그 시스템의 규율을 준수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스템이 있으되, 그 시스템이 제대로 시그널을 내도록 하지 못하는 것 또한 규율을 준수하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에게는 이러한 규율의 첫 단계마저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기본적 규율의 첫단계를 설정할 때에는 매우 구체적이고, 이해 하기 쉬우며, 간단해야 한다.

규율의 부족은 점점 더 커져 간다.
규율의 부족은 트레이더들의 행동을 통해, 암세포처럼 번져 간다. 실수는 또 다른 실수를 낳게 되고, 이런 증가하는 실수의 효과는 맨 처음의 실수의 효과보다도 훨씬 커지게 마련이다. 규율이 부족한 트레이더들은 이런 저런 규율의 부족을 실감케되어, 결국 좌절하게 된다. 따라서 규율의 부족에서 생기는 단 한번의 잘못이라도 그 치유에 모든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규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안
1. 계획을 세우라 : 트레이딩 시그널을 현실에 맞게 하기 위하여, 계산하고, 챠트를 분석하는 등 시장을 분석하기 위하여, 그날 혹은 그 주의 특정시간을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

2. 너무 많이 하려 들지 말라 : 한가지의 트레이딩 접근법에 특화하도록 하라. 한번에 여러 시장을 동시에 보거나, 너무 많은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전망은 점점 더 복잡해져 힘들어지고, 연구는 더 뒤처쳐게 될 뿐이다.

3. 체크리스트를 만들라 : 트레이더가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면,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여, 정규적으로 혹은 가능하다면 모든 거래의 개시 전에 참조하여야 한다. 모든 조언 중에서도, 이것은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이다. 아무리 숙달되어도 체크리스트는 유지되어야 한다. 규율의 부족은 어느 순간에 공격해 올 지 모른다.

4. 일단 결정하였으면, 제 3자의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 : 훌륭한 트레이더들은 대개 외로운 유형의 사람들이다. 고립되어 일을 하며, 결정을 수행한다. 수다스런 브로커나 설득력 있는 시황 자료 등이 결정을 흔들리게 할 지도 모른다. 자신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지만, 자신의 시각으로 스스로 판단한 결정이 바로 경험으로 축적되는 것이다. 여러 요소를 검토하는 이점보다도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이점이 훨씬 크다.

5. 과정을 평가하라 : 거래의 결과를 손익으로만 평가하지 말고,특정한 시그널, 행동, 거래기법의 측면에서 평가하라. 어떤 규칙을 얼마나 어겼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이 실패 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며, 어떤 실수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이 거래상 잘못을 야기시키는 율의 부족을 극복하는데 기본 자료가 된다.

6. 모든 손실로부터 배우라 : 손실로부터 배워 ,같은 이유의 같은 실수를 두번 이상 해서는 안된다.

7. 자신을 이해하라 : 자신의 거래 동기와 거래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신의 목적과 목표가 잘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8. 트레이딩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그 시스템에 헌신하라 : 섣불리 시스템을 평가하고, 이 시스템, 저 시스템으로 옮겨다니는 것은 무 규율의 대표적 예이다. 그렇게 하면 위험만 커진다.

9. 결정 대상을 체크하라 : 거래 개시 전에 주요한 거래 요소의 결정을 해두고, 상황에 따라 수정만 하여야 한다. 시간 스케쥴, 이용 트레이딩 시스템의 결정, 브로커와의 관계의 결정 등이 필요하다.

10. 시장에서 빠져나올 시점을 인식하라 : 거래 규율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익이 났든 손실이 났든,
래를 언제 청산할 것인가에 관한 객관적인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가격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총 손익 금액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11. 스스로의 약속을 만들고 지켜라 : 스스로의 약속이 모호하다면, 트레이딩의 중요한 국면에서 잘 대처할 수 가 없다. 트레이딩 시스템, 트레이딩 접근법, 이용 가능한 자본,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위험 등은 물론, 모든 거래에 관하여 구체적인 스스로의 약속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애매한 지표에 근거하여 만든 약속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근거하여 스스로의 약속을 만들어야 한다.

이후 미국의 트레디이딩 시스템 개발업자이고 PPS라는 시스템을 개발한 커티스 아놀드의 책들을 포함해서 시장 시스템 개발에서의 유의사항에 대한 글도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가끔씩 해외의 저명한 분석가나 전문가들의 인터뷰 내용도 상당부분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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