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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시스템 - Triple Screen

예스스탁
Triple Screen(이하 TS) 트레이딩 시스템은 저자가 1985년에 개발한 시스템이고, 1986년에 Futures Magazine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TS 시스템은 매번의 매매에 세가지 기준을 적용합니다. 이 세가지 기준에 합격하였을 때 실제 매매가 이루어 지고, 성공 확률을 상당히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추세추종형 지표와 오실레이터를 결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거래시간 간격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가 필요한데, 단기, 중기, 장기라는 개념을 상대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10분 간격을 중기라고 하면, 단기는 2분, 장기는 1시간 간격이라고 볼 수 있고, 어떤 사람이 일간 간격을 중기라고 하면, 단기는 1시간, 장기는 주간 단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시간간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TS 시스템을 안내하겠습니다.

1. First Screen : Market Tide
TS 시스템은 장기 차트 분석으로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저자는 13주 MACD Oscillator를 기준으로 해서, Tick이 상향이면 Uptrend로 규정하고, Tick이 하향이면 Downtrend로 규정합니다.
하지만 다른 추세관련 지표를 이용해도 상관없습니다.(첨부한 그림 참고)

2. Second Screen : Market Wave
TS 시스템은 두번째로 큰 추세에 반하는 움직임을 규정합니다. 예를 들어, 주간 추세가 상승 중인데, 일간 추세가 하락하고 있는 경우에는 “매수 기회”를 찾고, 주간 추세가 하락 중인데, 일간 추세가 상승하고 있는 경우에는 “매도 기회”를 찾는 것입니다.

주간 추세가 상승 중일 경우에는 매수 기회를 찾고, 매도 신호는 무시합니다.
이 지표로는 스토캐스틱, 윌리암 %R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3. Third Screen : Intraday Breakout
TS 시스템은 세번째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주간 추세가 상승 중이고, 일간 추세가 하락 중일 때는 “매수 기회”를 엿보다가 일간 돌파가 일어날 때 매수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손실 확정 수준을 정해야 하고요.
요약하면, 주간 추세에서 시장의 방향을 읽고, 일간 추세에서 매매의 시점을 판단하고, 일 중 움직임에서 실제 매매를 실행한다는 개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각각의 신호 발생 시점에 포지션을 피라미딩할 수 있고, 또 발빠른 투자자라면 일간 추세에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다시 재진입 싯점을 모색할 수도 있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주간 추세 상승, 일간 추세 하락, 일중 돌파시 “매수”한 다음에 주간 상승, 일간 상승이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주간 상승, 일간 하락으로 전환될 경우 포지션 청산 후 재 매수싯점 모색과 같은 전략이 되겠습니다.

이 방법은 좀 더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매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